안녕하세요! 소중한 우리 강아지들 건강, 늘 신경 쓰게 되죠? 😊 특히 어떤 영양소가 필요하고, 또 어떤 건 괜찮은 건지 이것저것 찾아보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강아지 비타민 C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사람이랑은 조금 다른 우리 강아지들의 비타민 C 이야기,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강아지는 비타민 C를 스스로 만들 수 있어요!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
사람은 몸에서 비타민 C를 자체적으로 만들지 못한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음식을 통해서든 영양제를 통해서든 꼭! 외부에서 섭취를 해줘야 해요. 옛날 대항해 시대 뱃사람들이 비타민 C 부족으로 괴혈병에 걸려 고생했던 이야기도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귀여운 강아지들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강아지들은 사람과 달리 체내에서 비타민 C를 자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답니다! 필요한 양만큼 포도당을 이용해서 뚝딱 합성해낸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대부분의 동물들이 가진 능력이에요
이 비타민 C 자체 생성 능력은 사실 강아지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은 아니에요. 고양이를 포함해서 대다수의 포유류 동물들이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포도당만 있으면 몸속에서 비타민 C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거죠!
물론 세상의 모든 동물이 다 그런 건 아니에요. 기니피그나 뱀, 박쥐 같은 일부 동물들은 사람처럼 외부에서 비타민 C를 섭취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강아지 친구들은 대부분 이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인 생명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 C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정말 비타민 C 영양제가 꼭 필요할까요?
공식적인 의견은 '필수 아님'이에요
강아지가 몸에서 비타민 C를 스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학계의 주된 의견은 '음식이나 영양제로 별도의 비타민 C를 추가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미국 사료 협회(AAFCO)에서도 공식적으로 비타민 C를 강아지의 '필수 영양소'로 분류하고 있지 않고요. 그래서 우리 강아지들이 먹는 대부분의 사료에도 비타민 C가 필수 성분으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답니다. 꼭 챙겨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미인 거죠!
추가 섭취에 대한 또 다른 시각
하지만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비타민 C 추가 섭취가 강아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답니다. 수의학 박사인 Wendell O. Belfield 같은 분은 자신의 저서에서 비타민 C 섭취가 강아지의 면역력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특히 아직 면역 체계가 완벽하지 않은 아기 강아지나,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노견의 경우 비타민 C 추가 섭취로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일부 자연주의 수의사(Holistic Vet)들은 특정 경우에 비타민 C를 처방에 포함시키기도 한다고 해요. 다만, 이건 아직까지는 일반적인 주류 의견보다는 비주류에 속한다고 보는 시각이 더 많답니다.
비타민 C, 섣불리 주면 안 돼요!
과유불급! 너무 많으면 탈 나요
아무리 좋은 거라고 해도, 뭐든지 과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비타민 C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강아지에게 비타민 C를 과도하게 섭취시킬 경우 설사나 복통 같은 소화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요. 강아지 몸에 맞지 않게 너무 많은 양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특히! 사람이 먹는 비타민 C 영양제는 절대 강아지에게 주시면 안 됩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양과 강아지에게 필요한 양은 완전히 다르고, 사람용 영양제에는 강아지에게는 너무나 높은 함량의 비타민 C가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이건 정말 위험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추가 섭취를 옹호하는 일부 수의사분들의 경우, 만약 꼭 필요하다면 11kg 이하 중소형견 기준으로 하루 100mg 이하가 적절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경우 추가 섭취가 필수는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이미 충분히 먹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요! 우리 강아지들이 평소 먹는 사료 외에도 간식이나 과일 등을 통해서 비타민 C를 이미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비타민 C는 다양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굳이 영양제 형태로 따로 챙겨주지 않아도 충분할 때가 많답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는 대부분 비타민 C를 스스로 잘 만들어서 따로 챙겨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에요. 혹시라도 우리 강아지에게 비타민 C 보충이 정말 필요할지 고민되신다면,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꼭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리 강아지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게 제일 안전하고 확실하니까요! 😊